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오피스텔 엘리베이터까지 쫓아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두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내 주소와 주민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더라”라며 가해자의 보복을 걱정했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자 A씨는 가해자가 구치소 동료에게 ‘출소하면 피해자 찾아가서 보복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짜 숨이 막혔다”고 말했다. A씨는 “제가 확인차 구치소 동기분한테 연락해 얘기를 들었다”며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고 묻더라.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고 했다. 탈옥해서 때려죽인다고 하더라는..
이슈쏙닥
2023. 6. 7.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