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중국 현지에서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그동안 임시로 구속된 상태(형사 구류)로 조사를 받다, 정식으로 사법 처리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현지 상황이 더욱 꼬여버린 것이다. 중국 현지에선 손준호 소속팀 산둥 하오웨이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조작 등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어 손준호도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 정도만 나왔다. 또 최근 손준호와 같은 혐의로 체포된 중국 현지 에이전트가 손준호의 수뢰 혐의 등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역시도 결국 추측일 뿐 자세한 내막은 적어도 2개월 뒤 기소가 이뤄진 뒤에야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손준호 측은 현지에서 제기하는 승부조작이나 뇌물수수 등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혐의”라고 반발했다. 40억원대 고액 연봉을..
이슈쏙닥
2023. 6. 19. 02:30